하수구공식티비 · 410화 상가주택
위층에서 물을 쓰면 2층 싱크대로 역류하던 상가주택
위층에서 물을 쓰면 2층 싱크대로 하수가 올라와 마루까지 젖었습니다. 반복해서 물길을 뚫었는데도 재발해, 바닥 아래 공용관의 기름 퇴적과 물이 고이는 구간을 확인했습니다.
이 현장에서 찾은 원인1층 바닥 아래 공용 배관에 굳은 기름이 쌓여 있었으며, 세척 후에도 내시경 거리 약 9~12m 구간에 물이 고였습니다. 현장에서는 이 구간의 배관 처짐·역구배를 설명했습니다.
410화 실제 현장 영상
증상에서 원인을 찾기까지
위층에서 물을 쓰면 2층 싱크대가 반응했습니다
1층에 상가와 원룸이 있고 위층은 주택인 건물에서 2층 싱크대 역류가 반복됐습니다. 4층에서 물을 버리면 하수가 솟고, 3층 물 사용 때도 싱크대 망이 들썩이며 꿀럭거렸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싱크대 아래 주름관을 테이프로 막아 둔 상태에서도 물이 싱크대 볼 위로 차올라 마루까지 젖었습니다. 이전 스프링 작업 후 다시 막히는 간격도 짧아지고 있었습니다. 1층 원룸은 배관이 별도로 연결돼 있어, 1층에 역류가 없다는 사실만으로 2층의 사용 문제라고 판단할 수는 없었습니다.
기름이 쌓인 공용관까지 접근해야 했습니다
2층 싱크대에서 내시경을 넣어 보니 2층 바닥 구간을 지난 뒤, 1층 바닥으로 내려가 T자로 꺾이는 구간에 물과 기름이 차 있었습니다. 외부 맨홀에서 넣는 장비는 원하는 가지관으로 꺾어 들어가기 어려워 실내 싱크대를 작업 진입구로 사용했습니다.
거주자가 싱크대 아래 공간을 비워 주고 위층과 물 사용을 조율했습니다. 다만 배관이 막힌 상태에서 세척수를 넣으면 실내로 다시 올라올 수 있어 진행 상황을 함께 살펴야 했습니다.
역류가 임박해 세척을 멈추고 먼저 물길을 열었습니다
내시경을 보며 고압세척을 시작했지만 물이 빠지는 속도보다 올라오는 속도가 빨랐습니다. 실내로 넘치기 전에 작업을 중단하고 전동 스프링으로 장비를 바꿨습니다.
스프링으로 굳은 기름에 통로를 만들자 고여 있던 물이 빠졌습니다. 외부 맨홀에 나온 기름 덩어리를 수거하고, 물길이 확보된 상태에서 2층 싱크대의 온수 고압세척을 다시 진행했습니다.
기름 제거 후에도 물이 고이는 구간이 남았습니다
관벽에 남아 있던 기름을 제거한 뒤 내시경으로 내부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세척 상태는 개선됐지만 카메라 거리 약 9~12m 구간에는 물이 고여 있었습니다. 작업자는 배관이 처져 출구 쪽으로 물이 원활하게 흐르지 않는 역구배 구간으로 설명했습니다.
고객에게 모니터로 남은 물을 보여 주고, 이번 세척으로 제거한 기름과 그대로 남은 경사 문제를 구분해 안내했습니다.
남은 구조를 고려해 관리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통수와 세척을 마친 뒤에는 이 현장의 관리 방법으로 고인 기름물을 맑은 물로 바꿔 주는 배수 습관을 안내했습니다. 배관 높이를 바꾸는 공사는 이번 작업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반복 막힘을 이해하려면 물이 내려가는 순간뿐 아니라, 세척 후 무엇이 남아 있는지 확인해야 했던 사례입니다.


